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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 달려가마(馬) / Let's Run >

한지 위에 수묵담채, 콜라쥬

Painting with Korea traditional ink, Color and Collage on traditional Asian paper

127 x 183 cm, 2015


전통 회화에서의 주마도(走馬圖)를 모티프로 한 <달려가마(馬)>는 

말이 전속력으로 질주할 때 네 발이 공중에 뜨는 순간을 포착한 것입니다.

보통의 기마인물도는 점잖은 양반이나 귀족들이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동서양 모두 인물이 말을 타고 달리는 그림은 사냥 혹은 전쟁 장면으로나 재현되었습니다. 

그것도 기승자는 남성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김현정 작가의 <달려가마(馬)>는 여인과 달리는 말이라는 소재부터가 신선한 인상을 줍니다.

두 소재의 대비되는 이미지도 흥미롭습니다. 

먼저 꿈틀대는 근육과 숨이 차서 콧구멍이 크게 확장된 경주마의 모습에서는 

응축된 에너지와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반면 달리는 말 위에 올라타 실제 기수처럼 잔뜩 웅크린 자세의 여인은 오히려 긴장감을 훌훌 날려버린 모습입니다. 

바람을 머금고 풍선처럼 부푼 얇은 치마는 금방이라도 하늘 위로 떠오를 듯합니다. 

대비되는 두 대상의 숨막히는 일체감은 보는 사람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새롭고 유쾌한 것들을 싣고 우리에게 달려오고 있는 여인의 모습에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김현정, < 여자는 말(馬)이죠 / How about Her? >


한지 위에 수묵담채, 콜라쥬

Painting with Korea traditional ink, Color and Collage on traditional Asian paper

130 x 188 cm, 2015


커다란 백마 위에 올라탄 여인이 바닥에 놓인 자신의 구두와 가방을 향해 

몸을 돌려 손을 뻗고 있는 새로운 <기마인물도>입니다. 

정작 말은 눈앞의 홍당무에 정신이 팔려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누가 와서 도와주지 않는 한 말에서 내려야만 

신을 신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승용마에 이 신발은 가당치도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인은 아쉬운 표정입니다. 

누가 봐도 내려야할 상황인데 작가작품의 제목에서 ‘여자는 말이죠’라고 당위성을 호소합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을 통해 여성들의 욕망을 극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나 작가는 허영심이라는 말로 여성들을 비난하기보다는 예쁘게 보이고 싶어 하는 본능을 대변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명품 가방 하나를 사려고 몇 달치 월급을 쓰고, 하루 종일 일하다보면 다리가 퉁퉁 붓는데도 하이힐을 포기하지 못하는 

많은 여성들은 이 작품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테니까요. 

오히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측은한 모습이 보는 람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작품 속에서 여인의 신은 작가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일종의 기호와도 같습니다. 

색이나 문양은 고무신인데 서양 여성들의 힐처럼 굽이 높습니다.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것, 재미있는 것, 

아름다운 것이면 외부의 것이라도 흔쾌히 수용하는 그녀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아마 그렇게 해도 본질이 흐려지지 않으리라는, 굽만큼이나 높은 작가의 자신감으로 읽혀집니다.



한지 위에 수묵담채, 콜라쥬

Painting with Korea traditional ink, Color and Collage on traditional Asian paper

112 x 168 cm, 2015


말도 사람도 무더위에 지친 뜨거운 여름, 체면도 잊고 여인은 치마를 무릎 위까지 걷어올린 채, 

건초가 수북이 담긴 수레 손잡이에 아무렇게나 걸터앉았습니다. 

그리고 선풍기 앞에서 바람을 쐬며 먹음직스럽게 썰어놓은 수박을 먹고 있습니다. 

론 옆에 선 작은 포니에게도 먹여주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주변 배경을 거의 생략하는 김홍도의 풍속화 한 장면을 생각나게 하는 <썸마(馬)타임>은 부채와 냇가에서 

멱을 감는 것으로 더위를 이겨내던 조상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에어컨디셔너의 찬바람을 쐴 수도 있으련만 

그녀는 트레이드마크인 무표정한 얼굴로 포니와 함께 마방에서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김현정 작가의 작품들은 현대사회와 고독을 표현했던 20세기 후반 미국 작가 에드워드 호퍼(EdwardHopper)를 

떠올리게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여인들의 화려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면서도 마음 한편이 쓸쓸하고

 애잔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작가가 인물 곁에 이 보드라운 생명체를 그려 넣으며 

분명 따뜻한 위안을 느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물과 말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지 않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 속에서 분명 무언가(some)

특별한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고리와 선풍기는 수박의 초록과 빨강을, 포니는 갈색 수레와 색상을 맞춘 

작가의 세밀한 미감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김현정, < 축하한다는 말(馬) / Congratulation >

한지 위에 수묵담채, 콜라쥬

Painting with Korea traditional ink, Color and Collage on traditional Asian paper

105 x 128.5 cm, 2015

말과 사람이 함께 등장하는 인마도(人馬圖)의 도상은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사람이 물가에서 말을 씻겨주는 세마도(洗馬圖)부터 말을 끌고 가는 견마도(牽馬圖), 

말 위에 타고 있는 기마도(騎馬圖)와 말을 살펴보는상마도(相馬圖) 등. 

흥미로운 것은 이 도상들이 모두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속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말을 사람으로 해석한다는 것입니다. 

즉 세마도, 견마도, 상마도 속의 말은 사람을 수련시키고, 부하로 쓰고, 인재로 발탁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의인법이 아주 오래 전부터 말에게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것입니다.

21세기 김현정 작가의 인마도 작품들도 그 연속선상에 있지만 새로운 해석을 보여줍니다. 

작품 <축하한다는 말>에서 여인 옆에 선 조랑말은 운동용 말이 아니라 그녀의 새 친구입니다.

 케이크에 홍당무를 꽂아둔 것을 보니 친구가 한 살 생일을 맞은 모양입니다. 

아래에 놓인 가죽 안장과 하얀 패드는 생일 선물이 분명합니다. 

구두와 한복 등 패션에 관심이 많은 작품 속 주인공은 친구에게도 센스 있는 선물을 안겨주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정작 조랑말은 안장보다 홍당무에 관심이 쏠려있을 테지만 친구를 자신과 똑같은 마음의 눈높이로 

바라본 작가의 시선에 미소를 짓게 됩니다.

 작가는 사람과 말을 전통 회화에서 충(忠)으로 요약되는 수직적 관계라기보다 즐거움과 마음을 나누는 벗(友情),

 즉 수평적 관계로 그려냄으로써 전통적인 인마도에 새로운 의미를 하나 더 부여하고 있습니다.


 

김현정, <산타말(馬)이야>

한지 위에 수묵담채, 콜라쥬
painting with Korea traditional ink,color and collage on Traditional Asian paper

110 x 149, 2015


작가는 또 자신만의 방법으로 과거의 전형을 깨뜨리고 새로운 모습을 제시합니다. 

산타클로스 대신 선물꾸러미를 어깨에 둘러맨 여인이 루돌프가 아닌 작은 포니가 끄는 마차에 올라타 있습니다.

이 작품 역시 작가의 특징이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마차 바퀴가 눈 속에 묻혀 있는 것을 보면 영하의 날씨가 분명한데 여인은 미(美)를 위해 추위를 감수했는지 얇은 한복만 입어 무릎이며 손끝이 발갛게 얼어있습니다. 

또 마차의 세부와 말에게 씌운 굴레 등 사진과 같은 정밀한 묘사도 작가의 장기를 어김없이 보여줍니다.

늘 웃는 모습인 산타클로스와 달리 작품 속의 여인은 언제나처럼 새침합니다. 

그녀를 닮은 화려한 장식의 검은 포니도 좀처럼 표정을 읽을 수 없습니다.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배송’의 업무를 문제없이 수행해야하는 사명감 때문일까요?

보는 우리로서는 여인의 생각이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작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의 어머니이자 자비와 은총의 상징으로 일컫는 산타 마리아(Santa Maria)와 같은 발음의 제목으로 보아 

작가가 나눔의 기쁨이라는 숭고한 의미를 전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볼 뿐입니다.


 

김현정, <산타말(馬)이야>

한지 위에 수묵담채, 콜라쥬
painting with Korea traditional ink,color and collage on Traditional Asian paper

110 x 149, 2015


작가는 또 자신만의 방법으로 과거의 전형을 깨뜨리고 새로운 모습을 제시합니다. 

산타클로스 대신 선물꾸러미를 어깨에 둘러맨 여인이 루돌프가 아닌 작은 포니가 끄는 마차에 올라타 있습니다.

이 작품 역시 작가의 특징이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마차 바퀴가 눈 속에 묻혀 있는 것을 보면 영하의 날씨가 분명한데 여인은 미(美)를 위해 추위를 감수했는지 얇은 한복만 입어 무릎이며 손끝이 발갛게 얼어있습니다. 

또 마차의 세부와 말에게 씌운 굴레 등 사진과 같은 정밀한 묘사도 작가의 장기를 어김없이 보여줍니다.

늘 웃는 모습인 산타클로스와 달리 작품 속의 여인은 언제나처럼 새침합니다. 

그녀를 닮은 화려한 장식의 검은 포니도 좀처럼 표정을 읽을 수 없습니다.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배송’의 업무를 문제없이 수행해야하는 사명감 때문일까요?

보는 우리로서는 여인의 생각이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작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의 어머니이자 자비와 은총의 상징으로 일컫는 산타 마리아(Santa Maria)와 같은 발음의 제목으로 보아 

작가가 나눔의 기쁨이라는 숭고한 의미를 전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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